Great Lake Tonle-Sap

똘레삽 소개

 

똘레(Tonle: 강 또는 호수를 뜻한다), 삽(Sap: 이름) 즉, 삽 호수의 뜻 (예) 똘레 메콩-메콩 강 동양최대, 세계에서 4번째 큰 규모의 평지 담수호로서 선사시대에는 바다였다. 건기 시 물이 완전히 바다로 빠졌을 때(5월 중순) 3,000㎢(약 30㎞*100㎞) 우기 말 만수가 되었을 때

(10월말) 15,000~20,000㎢(경상북도19,000㎢) 정도로 호수면적이 해마다 또한, 매일 변화하고 수심은 1ｍ~12ｍ까지 증감한다.

 

2001년의 경우, 수심이 12미터를 넘으면서 하류에 있는 수도 프놈펜의 제방이 넘쳐, 시하누크대로 남쪽지역 대부분이 물바다가 되기도 하였다. 엄청난 양의 메콩강물이 유입되고 빠져나가는 싯점과 몬순기후에 의한 스콜이 이런 현상을 만들어낸다. 즉, 매년 4~5월이면 메콩강의 발원지인 티벳의 엄청난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이 물이 도착하는 5~6월경의 캄보디아는 매일 한두 차례의 스콜이 시작된다. 눈 녹은 물과 스콜이 합쳐져 거대한 메콩강을 범람시키고 남중국해로 빠져나가지 못한 물은 연결된 톤레삽 강을 통해 역류를 하게 되고 톤레삽은 점점 수위가 높아진다. 또한 10월이 되면서 티벳은 겨울이 되고 11월 중순부터 캄보디아는 건기가 시작되어 톤레삽의 거대한 물은 정상적으로 남중국해로 빠져나간다.

 

이러한 변화 때문에 물에 잠겼다 빠져나온 비옥한 농토(수백만 헥타)에서 벼농사를 활발하게 하여 엄청난 수확을 할 수가 있었고, 넉넉한 식량은 군사를 키우고, 강력해진 군대는 주변국을 점령하여 인도차이나반도 대부분을 지배하는 앙코르제국(Khmer Empire)의 신화를 이루어 냈던 것이다.

 

다시 우기에는 거대한 숲이 물에 잠기면서, 숲속의 수많은 식물과 곤충, 생물들은 물고기의 풍부한 먹거리가 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 졌으며. 현재도 똘레삽은 캄보디아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민물고기)의 60%를 생산해 내고 있으나, 근래 초대형 정치망어업의 의한 남획과 메콩강 상류 중국의 댐건설로 인한 수량의 변화, 생활하수의 대량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 자연환경파괴 등에 의해 어획량의 감소, 어류멸종 등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2011년 말 훈센총리는 상업적인 어업을 전면 금지시켰다!)

 

여러분이 방문하는

 

➀ 총크니어 플로팅 빌리지는 인구 약 10,000명의 대형수상마을로서 전체의 30%는 월남전을 피하여 이주해온 베트남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이들은 별도의 학교와 관리시설 등의 생활기반을 가지고 있다. 건기는 도로가 되어 있지만 우기에는 모두 물에 잠기어 버리는 지역에 이동식 주택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수상족이 아님)은, 수상족과 육지를 연결시키는 중계상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으며 한편으론 이들이 가장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➁ 깜퐁 플럭 수상촌은 인구 약 1,500명 정도의 보통 크기의 마을로서, 롤루어유적군을 지나면 진입도로가 있고, 우기에는 배를 타고 마을을 갈 수 있지만, 건기에는 캄보디아산 4륜 차량인 꼬이욘을 임대하여 진입이 가능한 곳이다. 건기에 드러나는 땅위에 집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보통 15미터 이상의 나무기둥을 받치고 그 위에 지는 집들은 영화 “Water World"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또한 작은 쪽배로 물에 잠긴 맹글로브 숲속을 유유히 산책해 볼 수 있고, 숲이 끝나는 지점의 대호수는 수평선으로 반길 것이다.

 

➂ 좀 더 남쪽으로 더 내려가 담덱마을 에서 잘 닦인 도로를 30분 정도 진입하면, 가장 규모가 큰 마을이 나오는데, 바로 깜퐁 클레앙이다. 어업 전진기지와 민물생선 젓갈(쁘라혹), 액젖간장(떡뜨라이), 훈제생선 공장 등 상당한 규모의 마을이다. 마을 중간쯤에서 차를 내려 30분 정도 걸어서 다니며 마을 구경을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나가면서 호숫가에 들어선 끝없는 수상가옥들과 그들의 생활상을 살펴봅니다, 건기에 드러난 거대한 대지에는 녹두, 팥, 콩, 땅콩밭이 지평선을 이루고, 대호수로 나가면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너머로 붉게 떨어지는 석양감상은 필수!

 

➃ 시엠립에서 유일하게 북쪽으로 진입가능한 곳으로 매찌레이 수상촌이 있다. 씨엠립의 위성도시 푸옥의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전형적인 캄보디아의 라테라이트 길을 따라

30분 정도 진입히여 광활한 대지... 끝없이 펼쳐진 들판에서 지평선을 먼저 감상하고, 다시 30분 정도 비포장길을 들어가면, 가장 전통적이며 순수함을 간직한 수매찌레이상촌을

만나게 된다. 수상촌의 삶은 거의 비슷한 모습이지만, 좀 더 많은 철새들을 관찰 할 수가 있고, 마을 인구는 2,500명 정도의 중간규모이며, 물이 찾을 때 섬으로 된 왓 매찌레이를 방문해서 아이들과 잠시 놀아주는 센스도 잊지 말자! 지난 2015년초 KBS특집방송 "용감한가족(이문식, 심혜진, 박명수, 최정원, 강민혁, 설현 출연: 글로벌투어 리차드권의

총괄진행으로 제작한 5부작 예능프로그램) "을 촬영한 가옥과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똘레삽의 수상마을 들을 방문하면서 이러한 부분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어떨까요?

 

 

1. 어떠한 환경이든 현실에 맞추고 적응해서 살아가는 강인한 인간의 모습을 봅니다. 특히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바로 일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

 

2.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2부제 수업을 하는 학교를 가고, 자연의 신비로운 변화와 이 변화를 잘 활용한 벼농사, 밭농사(깜퐁 클레앙의 거대한 팥과 땅콩 밭) 고기잡이,

    연꽃농장, 악어농장 등

 

3.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여 살아가는 베트남난민들(냉대하는 타국에서 끈질기게 자리 잡아 가는 모습)

 

4. 세계의 많은 국가 여행자들이 이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교육을 시키는 인류애의 현장

 

5. 대한민국과 이들의 관계, 그리고 끝없는 지원 등등

 

 

실로 앙코르문명으로까지 불러야 할, 불가사의를 이루기 위한, 그 모든 원동력은 바로 “똘레삽의 힘”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촌가족 GLOBAL 리차드권 드림 012-60-7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