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작가 "김주영" 메콩강을 가다. 2부

대표작으로 객주, 홍어 등을 저술하신 원로작가 김주영 선생님을 모시고

캄보디아의 메콩강을 따라서 반바퀴 정도 돌아 보았습니다.

남쪽 따께우지방 베트남과의 육로국경을 출발하여 수도 프놈펜, 거미마을 스쿤, 신들의도시 씨엠립과

위대한 인류문화유산 앙코르유적군들,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사가 절로나는 광활한호수 똘레삽과 수상촌들, 정치일번지 깜퐁짬, 고무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메콩강변을 따라가면

민물돌고래의 서식지 끄라쩨를 거쳐 동북부 라오와의 국경도시 스퉁뜨랭까지 미니밴으로 천수백킬로

이동하는 장도였지만, 노익장 작가님의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호기심으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